
🧭 소프트웨어가 현장을 모르면, 문제는 끝까지 해결되지 않는다
기업들은 수십 개의 시스템을 보유해도
정작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데이터는 쌓여도,
실제 업무 흐름(Operations)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팔란티어는 이 문제를
“본사에서 만든 소프트웨어를 고객에게 파는 방식”이 아니라,
“현장에 엔지니어를 직접 투입하여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방식”으로 접근했다.
이것이 바로 팔란티어를 상징하는
FDE(Forward Deployed Engineer) 모델이다.
1. 🧑💻 FDE란 무엇인가?
— 현장에 상주하며 고객의 운영을 직접 개선하는 엔지니어
FDE는 단순한 기술 지원 인력이 아니다.
말 그대로 고객사의 시설·본부·작전지휘소·공장에서 상주하는 엔지니어다.
FDE는 다음 역량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직군이다.
-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 데이터 분석가
- 문제 해결 전문가
- 도메인 이해자(Operations Specialist)
- PM(프로덕트 매니저)
그들은
“고객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직접 보고, 듣고, 만지고, 실행하며”
문제를 해결한다.
FDE가 자주 쓰는 표현은 다음과 같다.
“We go where the problem is.”
문제가 있는 곳으로 가서 해결한다.
2. 🆚 전통적 SaaS 모델과의 결정적 차이
— 원격 기술지원 vs 현장 밀착형 엔지니어
일반 SaaS 기업의 고객 지원 구조는 다음과 같다.
- 질문 접수 → 티켓 생성 → 원격 지원 → 해결 여부 확인
- 필요 시 엔터프라이즈 팀이 배포·컨설팅
- 시스템 커스터마이징은 제한적
- 고객 환경은 SaaS 제품에 맞춰야 함
반면 팔란티어는 정반대 철학을 갖고 있다.
✔ 팔란티어의 접근 방식
- 문제를 시스템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을 고객의 문제에 맞춘다. - 고객 환경을 모르는 상태에서는
그 어떤 ‘통합 플랫폼’도 제대로 작동할 수 없다고 본다. - 따라서 엔지니어가 직접 들어가
고객의 조직을 디지털 트윈(Ontology)으로 모델링하고,
업무 흐름·데이터·시스템을 다시 설계한다.
이는 팔란티어가
고객당 계약 규모가 큰 이유이자
고착도(Lock-in)가 압도적으로 높은 이유이기도 하다.
3. 🔧 FDE의 실제 업무 프로세스
— 요구사항 분석부터 제품 개발까지 ‘현장 중심 1인 스쿼드’
FDE는 단순히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역할이 아니다.
그들은 ’현장에서 직접 개발하고 배포하는 엔지니어’다.
🟦 현장 진단
- 고객 조직의 데이터 흐름 파악
- 실제 업무 수행 과정을 따라가며 병목 지점 확인
- 현장 직원 인터뷰, 시스템 로그 분석
- 조직이 해결하려는 문제의 “진짜 원인” 규명
🟦 온톨로지 모델링
- 조직을 구성하는 객체(Object)를 정의
- 관계(Link), 속성(Property) 설계
- 비즈니스 운영 흐름을 디지털로 재현
- 기존 ERP·MES·CRM과 연결
🟦 기능 개발 및 배포
- 고객 맞춤형 워크플로우 생성
- AI·LLM 기능 적용
- 운영 자동화(Action) 개발
- 고객 환경에서 바로 테스트
🟦 반복적 개선
- 현장에서 사용자 반응 수집
- 문제 발생 시 즉시 수정
- 제품팀과 직접 연결해 Foundry/AIP 기능 개선 요청
- 고객 성공(Customer Success)을 최우선으로 판단
이 과정은
“문서를 작성 → 본사 전달 → 차기 버전 반영” 같은 느린 절차가 아니다.
그들은 바로 현장에서 수정하고 배포한다.
4. 🎯 FDE 채용 기준
— 실력만으로는 부족하다. ‘전장(戰場)형 인재’가 필요하다.
팔란티어는 FDE를
단순 프로그래머가 아닌 문제 해결 전사로 선발한다.
✔ 기술 능력
- Python, SQL, Java 등 개발 언어 숙련
- 데이터 엔지니어링 및 모델링
- API·ETL·클라우드 이해
- 제품 배포/운영 능력
✔ 비기술 능력
-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 현장에서 고객과 직접 일할 수 있는 대인 능력
- 고객의 상황을 ‘현실적으로’ 이해하는 감각
- 압박 속에서도 문제를 끝까지 해결하는 태도
✔ 핵심 역량은 단 하나
“어떤 문제라도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을 행동으로 증명하는가?”
팔란티어 내부에서도
FDE는 가장 선발이 까다로운 직군 중 하나로 평가된다.
5. 🧱 팔란티어 조직 문화
— 실전 중심, 빠른 의사결정, 그리고 ‘고객 성공 집착’
FDE 모델은 단순한 운영 방식이 아니라
팔란티어의 조직 문화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 실전 중심(Ops-first)
문제 해결의 기준은 문서가 아니라 현실에 있다.
현장에서 동작하지 않는 솔루션은 “없는 것과 같다”는 철학이 강하다.
⚡ 빠른 의사결정
제품팀–배포팀–고객팀 간 커뮤니케이션이 수평적이다.
FDE는 필요한 경우 CEO, CTO에게도 직접 제안한다.
📍 고객 성공 집착
FDE는 고객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자기 일도 끝나지 않는 구조다.
내부에서 자주 사용되는 문구가 있다.
“We don’t ship slides. We ship outcomes.”
우리는 프리젠테이션을 전달하지 않는다. 결과를 만든다.
온톨로지 기반 운영 모델과
현장형 엔지니어링 문화가 결합된 구조이기 때문에
팔란티어는 고객 경험에서 압도적 차이를 만든다.
🧠 FDE는 팔란티어 기술의 ‘운영력(Execution Layer)’이다
팔란티어의 기술이 강력해 보이는 이유는
Foundry나 AIP 같은 플랫폼이 뛰어나기 때문만이 아니다.
그 기술을
실제 현장에서, 실제 문제를 해결하도록 구현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이 바로 Forward Deployed Engineer, FDE다.
FDE 모델은 다음을 의미한다.
- 고객 문제를 직접 보고 해결한다
- 의미 중심의 온톨로지 모델로 운영체계를 재정의한다
- AI·자동화를 실전에서 바로 배포한다
- 고객 성공을 기술적·운영적으로 끝까지 책임진다
그래서 FDE는 단순한 엔지니어가 아니라
팔란티어 운영 전략의 핵심 요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