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0 M2 통화량? 유동성이란? 한국과 미국 사례로 알아보는 투자 인사이트 🔍 M2 유동성의 개념과 의미M2 유동성은 경제학에서 사용하는 통화공급량(Money Supply) 지표 중 하나로, 시중에 유통되는 돈의 양을 나타내는 핵심 경제지표입니다. M2는 현금, 예금, 단기금융상품 등을 모두 포함한 광의의 통화량으로, 실물경제에서 실제로 사용 가능한 유동자금의 규모를 의미합니다.M1이 현금과 요구불예금만 포함하는 협의의 통화량이라면, M2는 여기에 정기예금, 저축예금, 머니마켓펀드 등 비교적 유동성이 높은 금융상품까지 포함합니다. 쉽게 말해 '언제든지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돈의 총량'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M1: 현금 + 요구불예금 (즉시 사용 가능)M2: M1 + 저축예금 + 단기 예금 등 (조금 더 넓은 의미의 돈)📌 쉽게 말해, M2가 증가한다는 것은 시중에 돈이 많.. 2025. 8. 22. 2피스 vs 3피스 골프공, 정말 스코어 차이가 날까? 골프공, 정말 비싼 걸 써야 할까?100타 전후 골퍼라면 한 번쯤 이런 고민 해보셨을 겁니다. "공은 어차피 잃어버리는데 싼 걸 쓰는 게 낫지 않나?" 혹은 "3피스 써야 샷이 좋아진다더라"는 말에 혹해서 고급 우레탄 공을 써본 경험도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정말 3피스 공이 스코어에 영향을 줄까요? 이번 글에서는 보급형(2피스)과 프리미엄(3/4피스) 골프공의 차이점과 실제 성능, 그리고 어떤 공이 나에게 맞는지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보겠습니다. 1. 골프공, 구조부터 다르다우선 보급형과 프리미엄 골프공의 기본적인 구조와 소재 차이를 이해해야 합니다.✅ 보급형 골프공의 특징구조: 대부분 2피스 구조 (단단한 코어 + 아이오노머 커버)장점: 비거리↑, 직진성↑, 내구성↑, 가격↓단점: 스핀 제어력↓, 어프.. 2025. 8. 21. 뉴욕 골든 다이너 Golden Diner — 덤보·브릿지·오픈런, 세 박자로 완성하는 ‘지금 뉴욕’의 한 끼 “아침엔 걷고, 점심엔 먹는다.” 여행에서 가장 단순한 이 공식을 뉴욕만큼 찰떡같이 구현해 주는 도시가 또 있을까 싶어요. 덤보(DUMBO)에서 사진을 찍고 → 브루클린 브릿지를 걸어서 건너 → 오픈 시간에 맞춰 골든 다이너(Golden Diner). 클래식 다이너의 친숙함과 아시안 터치의 감각이 정확히 만나, 입안에 ‘지금 뉴욕’이 선명하게 찍히는 순간이 오거든요. 줄이 살짝 있어도 이상하게 마음이 급해지지 않는 곳, 로컬의 생활 리듬이 몸에 스며드는 그 집—오늘의 주인공입니다.① 왜 지금, 골든 다이너인가클래식 다이너의 ‘형태’는 지키고 맛의 ‘언어’만 오늘로 바꾼 곳. 유광 스테인리스, 낮은 조도, 네온과 타일, 커피 머신의 증기—겉모습은 친숙한데, 메뉴에선 차이나타운·로어이스트사이드의 재료와 아이.. 2025. 8. 20. 포르투갈의 상쾌한 선물, 비뉴 베르데(Vinho Verde) - 그린와인 포르투갈 여행을 떠나기 전, 저는 솔직히 포트 와인만 떠올렸습니다. 달콤하고 묵직한 디저트 와인으로 유명하니까요. 그런데 현지에 도착해서 식당에 앉아 “뭐가 현지인들이 즐겨 마시는 술이냐”고 물었더니, 돌아온 대답은 뜻밖에도 비뉴 베르데(Vinho Verde), 그러니까 그린 와인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와인 색깔이 초록색일까?” 하고 단순하게 상상했어요. 하지만 실제로 마셔보니 전혀 다른 의미였죠. 포르투갈어에서 ‘Verde’는 ‘초록’이라는 뜻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어리다, 신선하다’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즉, 그린 와인은 아직 젊고 신선한 상태에서 병입하는 와인을 통틀어 부르는 이름이었습니다.🌿 그린 와인이 특별한 이유그린 와인은 주로 포르투갈 북부, 미뉴(Minho) 지방에서 생산됩니다. 이 지.. 2025. 8. 20. 포르투갈의 달콤한 전통주, 진자(Ginja) - 여행의 소소한 행복 포르투갈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파스텔 드 나타(에그타르트)와 포트 와인일 거예요. 그런데 현지인들이 정말 애정을 갖고 즐기는 술은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진자(Ginja)! 체리를 알코올에 담가 만든 리큐어인데, 달콤쌉싸름한 맛과 귀여운 초콜릿 잔 덕분에 여행자들에게도 인기 만점이에요. 진자는 처음엔 그저 “체리주” 정도로만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리스본에서 하루하루 보내다 보니, 이 술이 단순한 알코올이 아니라 포르투갈 사람들의 문화, 일상, 그리고 여행자들의 추억을 만들어주는 특별한 매개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오늘은 그 달콤쌉싸름한 매력을 가득 담은 포르투갈 전통주 진자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 진자의 정체: 달콤한 체리 리큐어진자(Ginja 또는 Ginjinha)는 작은 체리.. 2025. 8. 19. 포르투갈의 달콤한 추억, 파스텔 드 나타(Pastel de Nata) 맛집 여행 🥚 파스텔 드 나타,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디저트포르투갈에 도착하기 전부터 가장 기대했던 게 바로 이 에그타르트였어요. 물론 한국에서도 가끔 파는 곳이 있지만, 현지에서 맛보는 파스텔 드 나타는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겉은 바삭바삭한 페이스트리로 겹겹이 층이 살아 있고, 안에는 진하고 크리미한 커스터드가 가득 차 있죠. 오븐에서 막 꺼내 따끈한 상태로 한입 베어 물면,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크림과 바삭한 페이스트리가 환상의 조화를 이룹니다. 게다가 시나몬 가루를 살짝 뿌려 먹으면 풍미가 한층 더 살아나죠. 저는 여행 내내 **“1일 1나타”**를 목표로 삼았는데요, 결과적으로 하루에 한 개로는 절대 부족했습니다. 아침에는 커피와 함께, 점심 식사 후 디저트로, 저녁에는 포트 와인과 곁들여….. 2025. 8. 19. 이전 1 2 3 4 다음